부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과 섬유산업을 연계하는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관련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의 추진 경과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섬유기반 복합재의 실제 해양 적용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부산지역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의 육성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벌어진다. /조원진기자
'구미공단 상장사' 작년 영업익 소폭 늘어
경북 구미공단에 본사를 둔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매출은 2013년도보다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오히려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료비는 물론 인건비를 포함한 일반 관리비 등의 부대 지출을 억제한 긴축경영으로 인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현종기자
광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설계 공모
광주시는 예술성과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성을 함께 갖춘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의 설계 작품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오는 10일 응모 등록 접수를 하고 다음 달 26일 공모작품을 접수한 후 5일 이내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평동종합비지니스센터는 광산구 월전동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266㎡에 연면적 4,798㎡ 규모로 71억원을 투자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김선덕기자
농진청, 필리핀 등 '새마을운동 연계' 시범마을 조성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새마을 운동과 연계해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3개 나라에 맞춤형 농업 기술을 보급과 새마을 지도자 양성,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시범 마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캄보디아에는 고소득 양계 생산 마을을 조성한다. 총 3개 마을 70농가를 대상으로 병아리 생존율 증대, 사육기간 단축 등 양계 기술은 물론 공동구매·출하 등 유통 방법을 전수한다. 또 스리랑카에는 양파 종자 증식·보급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 양파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3개 주산지에서 총 40농가에 우수 품종을 선발할 수 있도록 종자 생산 체계 확립과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종자 보급·유통 체계 구축을 돕는다. 필리핀에는 벼 우량종자 생산 마을을 조성한다. 벼 주산지인 보홀, 일로일로를 포함한 3개 주 70농가에 육묘, 비료주기 등 다수확 종자 생산 기술로 증식한 우량종자를 현지 농가에 보급한다. /윤종열기자
인천 '규제개선 기업·시민아이디어' 공모
인천시는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의 투자·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개선 기업·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불합리한 법령이나 자치법규에 대한 개선사항, 중소기업 또는 영세 자영업자의 영업환경 불편, 주거·보육 또는 각종 인·허가 등 서민생활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예비심사와 행정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경기도 농지 1만1,100필지 토양검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지 1만1,100필지에 대한 토양 검정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함량을 분석해 작목별로 적합한 비료를 처방해주는 사업이다. 이 같은 과학적 시비처방은 토양 내 양분의 과다집적 및 불균형을 없애고 화학비료를 2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3∼10군데 지점에서 겉흙을 제거하고 나서 흙 400∼600ｇ을 채취해 시료봉투에 담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녹색에너지 기업' 시제품 제작비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녹색에너지산업 중소기업에게 시제품 제작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녹색에너지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도내 등록된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향상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청 '벚꽃맞이 행사' 10일 개막
경기도청의 명물 '벚꽃맞이 행사'가 10일 개막된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도 청사내는 물론 인근 팔달산과 수원 화성을 뒤덮은 벚꽃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벚꽃 감상 명소다. 특히 1만5,000개의 조명아래 펼쳐지는 밤 벚꽃 풍경이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도는 홍보부스에서 도의 친환경 상품과 G마크 한우·한돈, 축산물, 시니어클럽·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환경관계법령 위반 업체 12곳 적발
경기도는 지난 한달동안 도내 대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3곳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12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 업체 가운데 화성시 소재 대영포장은 대기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적발돼 폐쇄명령을 받게 됐다. 이천시 소재 금비도 같은 위반으로 사용중지 명령을 받았다. 김포시 소재 이건그린텍은 폐목재 소각로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산업시설의 정수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조업하다 적발됐다가 사용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폐수처리공정 등 변경신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위반업체 9곳에는 각각 경고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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