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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철도 기술 개도국에 전수

우리나라의 항공, 철도 기술 노하우가 개도국에 전수돼 향후 국내 관련 산업의 수출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부터 공항시설의 국제표준과 설계 및 운영기법 등에 대해 필리핀, 파키스탄 등 11개국 16명의 항공 연수생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 인재 개발원에서 실시해 8일 마쳤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활주로와 항공등화시설에 대한 설계기법은 물론, 이 시설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조류충돌 예방 활동 등 여러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받아 앞으로 우리 공항 설계기술과 관련장비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도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태국, 라오스, 몽골 등 4개국 철도관계자를 초청,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량기지, 철도장비사업소, 종합관제소 등 서울메트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정비, 검수 및 관제 등 시설과 최신 철도업무시스템을 견학하고,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등 관련기관 방문, 외부 전문가 특강도 받을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몽골 경전철 예비사업성 조사 용역을 수주했고, 베트남, 인도, 라오스 등 개도국 철도기관과는 협약을 맺고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철도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김해 및 몽골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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