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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다람쥐, 로드킬로 가장 많이 희생

개구리와 다람쥐가 국립공원 내에서 로드 킬(동물이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것)로 가장 많이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의 로드 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북방산개구리(1,667마리), 다람쥐(729마리), 유혈목이(131마리)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분류군별로는 양서류가 2,033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포유류(1,231마리), 파충류 (485마리), 조류 (225마리)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별로는 내장산의 군도 16호선, 덕유산의 국도 37호선, 속리산의 지방도 517호선 등이 로드 킬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로드 킬 감소를 위해 국립공원 내 도로를 관리하는 자치단체와 국도 유지관리 사무소에 금번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야생동물 서식 특성을 반영한 생태통로 설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엠엔소프트와 업무협정을 맺고 공원 내 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는 운전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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