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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급 공공임대 관심 지역은 입지 좋은 광교 1548가구 경쟁 뜨거울듯

인기 치솟는 공공임대<br>인천 구월 보금자리內 808가구 본청약 예정<br>남양주 진건 3157가구 별내 478가구 내달 청약


내년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광교신도시다. 올해 분양이 큰 성공을 거둔데다 내년 공급 물량이 입지조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상반기 광교신도시 A16ㆍ23ㆍ24ㆍ27블록에 1,548가구를 임대분양한다. A16블록(224가구)은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광교에듀타운과 경기도청과 가까운 도심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가장 좋다. A23(258가구)ㆍA24블록(394가구)은 원천저수지와 태광CC에 인접해 있어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A27블록(672가구)은 신분당선 연장선(2016년 개통 예정) 신내역 인근의 역세권이어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입주민들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순 LH 광교사업본부 판매담당 차장은 "A27블록은 전용면적 101㎡, 120㎡, 135㎡의 민영임대주택 평형대가 많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사전예약을 접수한 인천 구월 보금자리지구의 공공임대주택 본청약이 내년에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2015년 4월 입주 예정인 구월보금자리지구에는 총 6,000가구 규모로 이 중 808가구가 10년 임대ㆍ분납 임대 조건으로 분양된다. '인천의 강남'이라는 구월업무지구와 가까워 향후 주택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해 4월 사전예약을 받았던 남양주 진건지구의 임대주택 본청약을 이달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부지 조성이 늦춰지면서 내년으로 미뤘다. 총 1만6,632가구가 들어서는 진건지구에 10년 임대ㆍ분납 임대 주택은 3,157가구에 달한다. 임선문 경기도시공사 주택분양팀장은 "진건지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본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같은 보금자리지구인 남양주 지금지구는 토지 보상 추이를 봐가며 공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달 말께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공임대주택 분양 공고를 내고 다음 달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별내 A1-3블록에 전용면적 75㎡ 89가구, 84㎡ 389가구 등 총 478가구를 공급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김규정 리서치본부장은 "예전에 비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투자보다는 주거 개념이 강한 편"이라면서 "약간의 투자 수익까지도 고려한다면 거주환경이나 교통 편의성 등이 뛰어난 지역을 골라 분양 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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