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전 오래하면 살찐다
입력2004-06-01 16:35:09
수정
2004.06.01 16:35:09
걷는 시간보다 자동차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허리가 굵어지고 비만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공대가 지난 2000부터 2002년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1만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이나 도보 쇼핑 등 이동행태와 이에 따른 체중변화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 출퇴근 시간이 하루 30분 더 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가능성이 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가에서 0.5마일(약 800m) 이내 지역에 살면서 걸어서 쇼핑할 수 있는 사람은 자동차를 이용해 쇼핑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확률이 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외에 살고 있는 백인들은 상가 및 서비스업체들이 몰려 있는 도심에 사는 주민들에 비해 대개 10파운드(4.53㎏)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지도교수인 로렌스 프랭크(브리티시 컬럼비아대)는 “이번 연구는 오래 운전할수록 살이 더 찌고 많이 걸을수록 체중이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