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중국 외교 고위 당국자의 이런 솔직한 언급이 경제 정책을 둘러싼 미ㆍ중간 마찰을 가열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이 부부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유럽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며 "QE3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인플레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QE3가 원자재 시장도 압박한다"며 "이는 많은 나라의 식량 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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