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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영결식, 눈물 속 엄수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탤런트 故 최진실의 발인이 4일 오전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이루어진 가운데 고인의 영정과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최진실(40)의 영결식이 4일 오전 눈물 속에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결식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피동균 목사의 집도로 기독교 예배 형태로 진행됐다. 영결식 동안 고인의 어머니와 누나의 영정사진을 든 동생 최진영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평소 절친했던 이영자와 엄정화, 홍진경, 정선희, 신애 등 지인들과 전 남편 조성민은 마지막까지 고인의 곁을 지켰다. 고 최진실의 시신은 발인 후 오전 10시쯤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장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경기도 양평균 양수리 갑산공원 가족묘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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