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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상장사 증자 사상최대
입력2007-10-08 17:26:45
수정
2007.10.08 17:26:45
김정곤 기자
증시활황·투자자 적극 참여로… 작년보다 725 늘어 올 715억弗
아시아 지역 상장 회사들의 증자 규모가 증시 활황 및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기업정보 제공업체인 톰슨 파이낸설의 자료를 인용, 아시아 지역 상장 회사들의 지난 9월 말 현재 증자 규모가 전년 대비 72% 증가한 71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증자 건수도 크게 늘어난 687건으로 지난해 전체 증자 건수인 781건에 육박했다. 아시아 지역의 지난 2002년 증자규모는 209건에 160억 달러였다.
신문은 아시아 지역 회사들의 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이 지역의 증시 활황 및 경기 호조로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말까지 1,000억 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전년 대비 70% 급증한 164억 달러를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전년 대비 60% 늘어난 126억 달러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특히 인도는 121억 달러의 증자가 이뤄져 지난 1년 동안 증자 규모가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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