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한국선급 부산 본사(사진)에서 ‘제 5회 서울국제 해사조선컨퍼런스(SIMS)’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SIMS은 상하이국제해운연구센터의 리광(Li Gang) 사무차장,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의 라스 로버트 페더슨(Lars Robert Pederson) 사무차장,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쇠렌 엘러스(Soeren Ehlers) 교수, 부산대학교 백점기 교수, 한국가스공사 양영명 연구개발원장 등 국제 해사계의 거목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요 발표 내용은 ▦해운ㆍ조선 분야 국제 경제 전망 ▦친환경 녹색선박 기술 ▦오프쇼어기술 ▦최근 국제보험업계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국제해사컨퍼런스는 해양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 컨퍼런스가 없다는 인식에서 지난 2008년 한국선급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참석자 및 논의내용의 질이 매우 높아 단기간에 국제적 해사 컨퍼런스로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국제해운도시로 비상하는 부산시의 염원에 부응, 한국선급 부산본사에서 개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