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소매업협회(NRF)가 빅인사이트에 의뢰해 9,38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8%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기프트 카드를 꼽았다. 그리고 81%의 소비자들이 한 장 이상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구매 예상금액은 157달러. NRF는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이 기프트 카드 구매에 지출하는 총 비용은 288억달러로 10년래 최대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튜 세이 NRF 최고경영자(CEO)는 "선물을 주는 쪽에서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일반 매장 뿐아니라, 온라인,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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