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및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할 때 모두 0.6%씩 감소했다.
통계청은 눈이 내린 날이 많았던 영향으로 이같이 위축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식료품 소비가 전년보다 2.6%나 줄어들며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소형 유통점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ㆍ4분기 0.3% 위축됐지만, 올해 1ㆍ4분기에는 성장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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