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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MB 낙수경제는 환상… 분수경제 만들겠다"

24일 출마… 국정비전 제시

민주통합당 정세균(62) 상임고문이 오는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분수경제' 등 국정비전을 밝힌다.

정 고문의 한 측근은 14일 "앞으로 대선 경선과정에서 김진표, 이미경, 박병석, 김성곤, 전병헌, 강기정, 안규백, 이원욱 등 20여명의 의원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장관을 역임한 정 고문이 내세우는 '분수경제'는 '아래에서 위로, 분수처럼 치솟는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성장의 원천을 중소기업, 서민, 중산층으로부터 찾아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질 좋은 경제를 구현하자는 게 그의 소신이다. 정 고문의 한 측근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기업과 부자가 잘 살게 되면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소위 '낙수경제'를 폈으나 오류와 환상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분수경제와 함께 공동체 복지와 더 큰 민주주의, 남북 평화번영, 유능한 민주정부를 모토로 내세운다.

당 대표를 역임한 그는 4ㆍ11 총선에서 지역구를 전북 무주ㆍ진안ㆍ장수ㆍ임실에서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로 옮겨 친박근혜계의 핵심인 홍사덕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6ㆍ9 전당대회에서는 '이해찬-박지원 담합논란'을 비판하고 그의 비서실장 출신인 강기정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돼 당내 영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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