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친박’ 김재원,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정면 비판

김재원 “장관 지낸 분까지 나라 혼란스럽게 만들어”

유 전 장관, 박 대통령 문체부 국ㆍ과장 인사 지시 의혹에 “맞는 이야기”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겨냥해 “도대체 왜 이런 분을 장관으로 임명해 나랏일을 맡겼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요즘 언론에서 대통령을 모셨던 전직 비서들이 이야기를 해서 국민들을 혼란 시키고 있는데 이제 전직 장관인 유진룡씨까지 나서고 있다”면서 “한 나라의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는 일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 국장과 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충 정확한 정황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친박계 인사로 꼽히는 김 원내수석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김 원내수석은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해서 장관을 시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며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혁을 당에서 요구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청와대는 장관을 임명할 때 또는 국무위원을 임명할 때는 제발 훌륭한 사람을 임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