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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수술비 2배 오른다

7월부터… 일반외과 진료비도 30% 인상

오는 7월부터 흉부외과 처치 및 수술비가 지금보다 2배 인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흉부외과의 신규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흉부외과의 201개 처치 및 수술 의료행위를 100% 인상하기로 했다. 흉부외과와 함께 기피과로 꼽히는 일반 외과의 진료 수가도 30% 인상된다. 건정심은 또 4월15일부터 헌혈 혈액검사 항목에 백혈병 유발 바이러스(HTLV)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지혈증치료제 가격을 20% 수준에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안건은 시민단체 등의 반발 속에 부결됐다. 건정심은 다음주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소집해 고지혈증치료제 가격인하 방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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