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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말처럼 질주하라

60년 만에 청마(靑馬), 푸른 말의 해가 찾아왔다. 말은 풍요로움과 활기의 상징이지만 그 중에서도 청마는 가장 진취적이고 활발하며 행운을 표상하는 동물이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는 그래서 여느 해보다 희망을 품게 한다. 제주 한라산 중산간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육성목장의 드넓은 초원을 박차고 달리는 말처럼 우리 경제도 새해에는 한껏 활력이 깃들기를 기대해본다. /제주=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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