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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업서 작가 후원 아트페어 열린다
입력2010-04-15 15:48:01
수정
2010.04.15 15:48:01
22~26일, 코엑스 1층 B홀…기업 부스도 선봬
올해로 5회째인 서울오픈아트페어(이하 SOAF)가 본격적인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실현을 내세우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막을 올린다.
미술애호가들을 공략하는 전국 80개 화랑의 1,200여 작가 5,000여점 작품들 외에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2개의 기업 부스다. 기업은 작가를 후원하고, 작가들은 기업에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는 예술적 만남을 추구한 것으로 단순 협찬 형식에서 벗어나 이처럼 기업 자체 전시장이 마련되기는 국내 아트페어에서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제조기업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국화가 신선미ㆍ홍지연을, BMW코리아는 뉴욕ㆍ바젤ㆍ베를린 등지에서 호평받는 비디오 설치작가 최종범을 지원했다.
최근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후원하고 있는 다암예술원은 이영희ㆍ유성숙ㆍ김동진의 작품을 전시한다. 대상㈜의 금중기, 롯데백화점의 이중근, CJ제일제당의 구성수, 온세텔레콤의 한기창, 대한제당 구성연 등은 이미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들이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은 허욱, 동아원㈜는 나난, 씨에이치엔터는 김상원, 크라운해태제과는 최성철ㆍ염시권ㆍ강민규를 선보인다.
‘예술경영’이 강조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남몰래 창작활동을 해 온 CEO들의 작품도 특별전 형식으로 전시된다. 한용외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김중길 아주약품 회장, 김중민 스텝뱅크 회장 등 10명이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시중 거래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200만원 특가전’,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작가 황호섭의 20개국 국가 정상의 인물작품전, 하정우ㆍ엄태웅 등 스타작가전 등이 마련된다. (02)54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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