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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내년 1월 개막

1월 9일~2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세기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내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앤컴퍼니는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국내 라이선스 공연이 내년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의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작품으로 미국 남북전쟁과 재건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도도한 남부 여인 스칼렛 오하라가 남성미 넘치는 암거래 상인 레트 버틀러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1939년 미국 빅터 플레밍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무대에 오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 태양왕, 십계 등을 프로듀싱한 알베르 코헨과 도브 아티아의 작품이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의 프로듀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십계, 서편제,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 코트를 연출한 박영석 라이브앤컴퍼니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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