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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여는 북부권에 투자를"

경북도, 수도권기업 대상 설명회

경북도가 '신도청시대'를 앞두고 도청이 이전하는 안동·예천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에 대한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이전은 기본이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유치 대상은 북부권의 취약한 산업기반 때문에 관광·휴양, 서비스산업이 중심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청이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 북부권 8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 등이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투자를 호소했다. 도청이 이전하는 안동은 유교문화테마파크와 문화관광단지 구상을 설명하고 전통호텔, 휴양콘도, 유교문화박물관, 컨벤션센터 등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천은 녹색문화 상생벨트사업을 소개하고 리조트, 가족체험, 식음료 관련 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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