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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톈안문 사태 재평가 촉구

17주년 맞아 "정부 학살 책임 규명해야"

미국은 4일 중국 톈안문(天安門) 민주화시위 17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에 6.4사건 재평가와 희생자들에 대한 정부책임 규명, 톈안문 시위자들이 요구했던 정치개혁 등을 촉구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17년전, 중국 정부는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자국민의 평화시위를 야만적으로 탄압했다"며 "미국은 중국이 당시 피살.구금되거나 실종된 사람 수천명의 피해 상황과 학살에서 정부의 역할을 완전히 규명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당시 폭압적인 탄압의 기록을 분명히 해두는 것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또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인권 유린문제를 해결할 것과 아직 갇혀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도 촉구한다"고 말하고 "미국은 톈안문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요구한 정치개혁을 향해 중국이 전진해나갈 것을 권장해왔다"고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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