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주간 신규실업자 2주 연속 증가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48만명… 시장 예상치 크게 웃돌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7일∼12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해 실업자 대열에 합류한 사람이 48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7,000명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6만5,000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고용시장의 열악한 사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통계는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상당한 기복이 있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주간 실업자수가 42만5,000명 이하로 떨어져야 고용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서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추세치는 실업자 수 감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46만7,5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5,250명이 줄어 1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실업수당 수령자를 기준으로 한 전체 실업자수는 이달 5일 기준으로 519만명으로 집계돼 한 주 전보다 5,000명이 증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