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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에 대규모 주차장 만든다

600면 규모 7월 착공… 전시실·문화공연장도


오는 2012년 옛 당인리 철도 폐선 구간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위치도) 지하에 600면 규모의 주차장과 전시실, 문화공연장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마포구는 서교동 348-1 일대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지하주차장 공사를 오는 7월 착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만3,960㎡(폭17~45m, 길이 520m)넓이의 도로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으로 지하1층에는 상가, 음식점, 전시실, 문화공연장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하2ㆍ3층에는 약 600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 67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수익형 민자사업(BTOㆍ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된다. BTO는 민자 유치 사업의 일종으로 소유권은 국가 기관이나 지자체가 갖고 일정기간 사업시행자가 시설 관리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지난 5일 외부평가기관의 검토ㆍ평가 결과를 거쳐 가칭 ‘마포하이브로드파킹㈜’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마포하이브로드파킹㈜’컨소시엄에는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ㆍ㈜포스코건설ㆍ㈜신동아종합건설ㆍ㈜대우엔지니어링ㆍ㈜하이파킹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만성적인 주차난과 교통혼잡에 시달리는 홍대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주변 지역 정비로 지역상권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향후 지하주차장을 상수동 318-3(일명 피카소거리)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최대 1400대 규모의 지하주차공간이 생길 전망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이 완공되면 2010년 공항선, 2012년 경의선 개통과 양화로 버스중앙차로제 시행에 따른 주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각종 문화ㆍ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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