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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롯데칠성 부지에 '46층 오피스'

롯데 '업무시설과 함께 2개동 규모' 건립안 제출<br>'삼성타운'이어 개발 가시화땐 주변 집값 또 뛸듯


SetSectionName(); 서초 롯데칠성 부지에 '46층 오피스' 롯데 '업무시설과 함께 2개동 규모' 건립안 제출'삼성타운'이어 개발 가시화땐 주변 집값 또 뛸듯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시 내 1만㎡ 이상 대규모 부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철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강남에서도 '노른자위' 땅 중 하나로 꼽히는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등이 개발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복합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4만3,438㎡에 최고 46층 2개 동 규모의 업무시설과 호텔을 짓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업무시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 부지 인근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옥 등이 입주한 '삼성타운'이 위치하고 있어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인근 상권은 물론 주변 아파트(진흥ㆍ우성 등) 값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그룹이 서울시에 제출한 '개발사업제안서'에 따르면 현재 3종주거지역인 이 부지는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이 이뤄져 용적률 799%, 건폐율 52%를 적용 받게 된다. 관심을 끌었던 기부채납 토지의 면적은 3,083㎡로 전체 면적의 약 10%선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울시가 1만㎡ 이상 대규모 부지개발 사업에 대해 40% 수준의 기부채납 비율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롯데 측이 해당 부지에서 기부채납 비율을 줄이는 대신 서울 강남권의 다른 부지를 기부채납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에서도 강남권의 문화시설 확충을 원하고 있어 적당한 부지만 제안할 경우 사업 추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는 롯데칠성부지 남서쪽 면에 붙어있는 자투리 땅에 대해서도 통합개발을 요구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롯데측은 이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해당 부지의 지주와 매입협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문만 무성했던 롯데칠성 부지의 개발 청사진이 드러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삼성타운과 롯데칠성 사이 이면도로에 위치한 중소형 빌딩은 대지 3.3㎡당 1억5,000만~2억원 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1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33㎡ 상가는 보증금 2억원, 월세 500만원 선에서 물건이 나오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인근 우성아파트 109㎡형이 8억5,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초동 N공인 관계자는 "삼성타운 입주 직후 인근 부동산 가격이 껑충 뛰었던 사례가 있다"며 "롯데타운까지 들어서게 되면 상가 및 집값이 한 차례 더 뛸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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