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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또 열차사고..10명 부상

국유화 필요성도 제기

최근 잦은 열차 사고로 열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또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0㎞ 정도 떨어진 캄파나시의 로물로 오타멘디 역 근처에서 이날 오전 화물열차와 통학버스가 충돌해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정부 관계자는 기계장치 이상으로 선로 위에 정지해 있던 통학버스를 화물열차가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2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에서 열차 충돌사고로 51명이 사망하고 703명이 부상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 가운데 역대 세 번째로 큰 피해 규모다.

이처럼 열차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전문가들은 철도 국유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 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대 초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 시절 철도를 민영화했었다. 이후 서비스의 질이 나빠지고 이윤이 나지 않는 구간의 운행이 폐지돼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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