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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값 보다 비싼 종자 개발·수출한다

농식품부 10년간 4900억 투입

정부가 금값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 수출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방울토마토ㆍ파프리카 씨앗 1g이 7만~10만원으로 약 6만1,940원 정도하는 금보다 더 비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총예산 4,911억원을 들여 금보다 비싼 품종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운영지원센터장을 뽑은 뒤 사업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벼ㆍ감자ㆍ옥수수ㆍ고추 등은 물론 돼지ㆍ닭ㆍ넙치ㆍ전복 등 20개 수출전략 종자를 개발해 2030년에는 수출규모 5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종자수출 규모는 3,000만달러 수준이다.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농업 환경이 바뀜에 따라 종자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이라며 "2020년까지 2억달러 규모의 수출목표를 세워두고 있는데 이 정도만 달성할 수 있으면 이후 수출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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