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1시간씩 줄어들게 된다. 미 동부의 11일 오전2시는 오전1시로 앞당겨져 워싱턴DC와 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의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또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과의 시차도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조정된다.
거래 마감(폐장시간 오후4시)은 한국 시각으로 다음날 5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미국과 캐나다의 서머타임은 오는 11월4일 종료된다. 유럽 지역의 서머타임은 현지 시각으로 3월25일부터 시작해 10월28일에 끝난다.
이 밖에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이번 시간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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