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위에 오른 2010년을 빼고는 2006년 이후 여섯 차례 1위에 올랐다.
4위는 세계 최대 자선단체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대표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5위는 뉴욕타임스 최초의 여성 편집인 질 애브람슨이 선정됐다.
6위는 인도 국민의회당 당수인 소니아 간디, 7위는 미셸 오바마, 8위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9위는 재닛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부 장관, 10위는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차지했다.
연예계에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라가 11위,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4위에 올랐다.
100위 안에 든 여성 중 최연소자는 26세의 레이디 가가(14위)였고, 최고령자는 86세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26위)가 차지했다. 한국계 또는 한국인 여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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