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경기, 경상남ㆍ북도 등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경기도는 한달새 2,171가구의 미분양이 증가해 총 2만4,567가구를 기록했다. 경남도 역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전월(7,348가구) 대비 895가구 많은 8,243가구로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9.10대책 시행으로 서울은 전월대비 54가구, 부산 132가구, 대구는 315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3,299가구로 전월(3만3,440가구) 대비 141가구 감소하지만 신규 분양이 집중된 85㎡ 이하는 3만9,440가구로 1,328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2만7,437가구) 대비 113가구 감소한 2만7,324가구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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