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50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단체)중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는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 공모 신청 희망 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재분배 등 4가지 지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업체에게는 충남도의 일자리 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무료 경영컨설팅, 제품 우선구매 홍보 지원, 제품전시회, 각종 판촉행사 참여 기회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충남도, 태양광 등 ‘그린홈 보급사업’ 14억 투입
충남도는 올해 ‘그린홈 보급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가구가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를 설치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4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내 단독ㆍ공동주택과 그린빌리지 등 7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생산설비 설치비용의 40~75%를 국고보조금에서 지원하고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도비와 시ㆍ군비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에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신청’을 해 승인받은 주택이다.
대전=박희윤기자
스마트폰으로 한약재 기원 확인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스마트폰 등에서 한약재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한약 기원 사전’을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한약 기원 사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및 북한의 약전(藥典)에 수재된 한약의 기원 내용을 총망라한 것이다. 여기에는 동북아 각국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동식물의 나라별 이름, 분류체계에 따른 학명, 라틴어 생약명과 영문 생약명, 약용부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사전을 이용하면 국가별 한약재 기원 규정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는 “중국ㆍ일본ㆍ대만 자료도 한글로 번역 수록해 한의학 연구자 뿐만 아니라 한약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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