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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분양시장도 한 발 쉬어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부터 올해 말까지로 취득세ㆍ양도세 감면 시점이 확정됨에 따라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한 주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국민ㆍ공공임대 청약접수 4곳만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등이 계획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국민임대주택 총 3,9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원흥지구 1,238가구, 삼송지구 1,201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1,525가구 등이다.
고양 원흥 보금자리지구와 삼송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약 3㎞ 지점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은평ㆍ지축지구와 함께 서울 서북부권 신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날 대구 신서혁신도시에서도 공공임대 448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기준 74㎡ 191가구, 84㎡ 257가구다. 오는 201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임대보증금이 3,000만원대에 월 임대료는 50만원 후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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