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8일 한국관광연구원, 인하대, 경기대, 인천재능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양수산부에 크루즈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2개 대학과 연구기관, 비영리법인을 선정하기로 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 예산 3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16년까지 국내 1~2개 기관을 뽑아 크루즈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내외 관련 업계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인천항은 수도권 2,000만 인구의 접근이 유리하고 교육 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크루즈 전문 인력으로 키워진 인재가 관련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인천항과 부산항에 각각 1개씩 선정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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