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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 생산 크게 늘듯

BP, 5억弗 등 투자 잇달아


SetSectionName(); 이라크 원유 생산 크게 늘듯 BP, 5억弗 등 투자 잇달아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이 이라크 유전에 투자키로 하면서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P는 이라크의 루말리아 유전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BP는 현재 일일 107만 배럴 규모인 루말리아 유전의 생산량을 1년 이내로 123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 로열더치셸, 루코일 등 쟁쟁한 석유 기업들도 앞으로 수개월간 잇따라 루말리아 및 인근의 주바이르 유전에서 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017년까지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현재보다 300~400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250만 배럴 가량이다. 일각에서는 이라크가 전쟁 후유증과 정치적 혼란에서 벗어날 경우 장기적으로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원유생산량은 1,000만 배럴을 넘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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