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 르 몽드는 15일(현지시간)프랑스 와인·주류수출연합회(FEVS) 자료를 인용, 지난해 주류 수출액이 101억유로(약 14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0.5%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르 몽드는 "이는 라팔 전투기 130대를 판매한 것과 맞먹는 액수"라며 "종전 최고기록은 2007년의 96억유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수출 호조는 중국·홍콩·일본·대만·싱가포르 등 대(對) 아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29% 늘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보르도 포도주와 코냑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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