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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장만한 집인데… 자식같은 내집 경매로"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물건 급증<br>연초 이후 물건 수,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br>강남3구 물량도 늘어나

"어떻게 장만한 집인데… 자식같은 내집 경매로"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급증올들어 1,148건 나와 전년比47% 늘어… "당분간 지속될듯" 김상용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경기침체로 서울 지역 내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에서 경매물건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매 물건 수는 경기 악화와 연동되는 만큼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경매정보 업체인 디지털 태인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이달 말까지 경매에 나올 물량과 이미 집행된 물량은 총 1,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9건)보다 47%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으로 보면 지난 1월 경매 집행된 물건이 579건으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1월(419건)과 비교할 때 38%나 증가한 규모이다. 이달 경매 물건 역시 56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60건)보다 58% 증가했다. 이 같은 경매물건 급증은 지난해 9월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경매 물건 집행 건수는 지난해 9월 377건에서 10월 509건, 11월 459건, 12월 545건, 올 1월 545건, 2월 579건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강남 3구의 경매 물건도 증가 추세다. 올해 초 이후 이달 말까지 강남 3구의 경매 물건 집행 건수(예정 물량 포함)는 전체 2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4건)보다 54% 늘어났다. 이 중 10억원 이상 아파트도 많아 이 가격대의 경매 물건 수는 이달에 99건으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10억원 이상 아파트의 경매 물건 수는 지난해 1월 62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월 90건으로 급증한 후 12월 95건, 올 1월 90건, 2월 99건으로 늘어났다. 디지털 태인의 한 관계자는 “경매 물건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경기 악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경매 물건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어떻게 장만한 집인데… 자식같은 내집을" 서민들 막막 ▶ 노무현 "김 추기경 조문 가고 싶었지만…" ▶ 지긋지긋한 감기, 약 없이 떨쳐내고 싶다면… ▶ "버핏에 속았다… 주식 사라더니 본인은 팔았다" ▶ 대한항공 2억대 '명품' 좌석, 얼마나 좋기에… ▶ 44개 대기업에 곧 칼바람 분다 ▶ "환율 1,550원까지 상승할수도" ▶ 진중권 "김 추기경만큼 살 자신 있는가!" ▶ '이혼' 이재용-임세령, 번갈아 양육권 갖기로 ▶ 남편 죽는 날 혼인신고한 전 부인… 유족연금 받을수 있나 ▶ 대치 은마 · 개포 주공 등 경매 현장 가보니… ▶ '신의 직장' 대졸초임 대폭 깎는다 ▶▶▶ 연예기사 ◀◀◀ ▶ 연예계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 최지우·이진욱 '2년간 열애중?' 폭발 관심 ▶ '김수환 추기경님 따라…' 연예인 각막 기증 증가 ▶ 결혼 이틀 앞 이현우, 13세연하 예비신부 공개 ▶ MC몽 "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경영 "성범죄자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 엄태웅, '핸드폰'에 5천만 원 개인 투자 눈길 ▶ '꽃남' 김소은 지각… "100여명 배우·스태프 손발 꽁꽁" ▶ '여전사' 이채영, 광고계 러브콜 쇄도 ▶ '화려한 신고식' 카인과 아벨 호평 ▶ 브랜뉴데이 "귀엽죠? 노래 들으면 더 놀랄 거예요" ▶▶▶ 자동차 인기기사 ◀◀◀ ▶ 제네바모터쇼 출품할 현대차 'i20 3도어' 공개 ▶ 확 달라진 에쿠스, 벤츠와 비교해보니… ▶ 신형 에쿠스 실내 이미지 전격 공개 ▶ 렉서스 '뉴RX350' 출시… 어떻게 달라졌나 ▶ "지금까지의 SUV는 잊어라"… 기아 쏘렌토 후속 4월 출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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