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증하게 하는 내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상원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방안이 함께 들어가 있어 상원 전체회의 및 하원 심의·표결 과정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은 즉각 IMF 조항이 포함된 법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IMF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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