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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 박상현·홍순상 상금랭킹 1위 도약 노린다
입력2011-08-23 15:39:21
수정
2011.08.23 15:39:21
25일부터 아시아나CC서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열려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상금랭킹 2ㆍ3위, 그리고 ‘50대의 기수’가 정면 충돌한다.
25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 골프장 동코스(파72ㆍ6,800야드)에서 열리는 대신증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은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지난 1958년 막을 올린 이래 올해로 54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상금 2, 3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28ㆍ앙드레김골프)과 홍순상(30ㆍSK텔레콤)의 상금 선두 탈환 여부다. 박상현은 올 시즌 단 한번의 우승 없이도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한 덕에 3억1,800만원으로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박상현은 2008ㆍ2009년 2년 연속으로 이 대회 연장에서 우승을 놓쳐 이번에야말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에 맞서는 ‘미남 골퍼’ 홍순상은 지난 6월 스바루 클래식에서 우승상금 1억원을 챙기며 누적상금 2억7,500만원을 쌓아 박상현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일본과 미국 무대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금 선두 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가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아 박상현이나 홍순상이 우승하면 무조건 상금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들의 경쟁 구도를 깨뜨릴 ‘복병’은 김종덕(50ㆍ혼마)이다. 김종덕은 지난 21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끝난 판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일본 시니어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의 대회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밖에 ‘집게 그립’으로 직전 대회인 조니워커오픈을 제패한 박도규(41) 등 144명이 23일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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