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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 "내년 5천대 팔겠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내년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내년 1월에 새로운 300C 가솔린 모델과 터보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1ㆍ4분기 내에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2ㆍ4분기에는 4도어 랭글러 사하라와 2도어 랭글러 스포츠를 출시한다. 3ㆍ4분기에는 300C와 그랜드 체로키에 고성능 버전인 SRT 모델을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모두 10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국내에서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선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11월까지 총 3,08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5% 성장했다. 내년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 모델을 확장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2012년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신차를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수입차는 물론 국산 프리미엄 차종과 경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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