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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확 줄인 '뉴 Q70'

가격 5750만~6940만원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럭셔리 중형 세단인 '뉴 Q70'을 출시했다. 지난해 'Q50'의 대대적인 성공을 발파 삼아 독일 명품 세단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한국닛산은 10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스파에서 뉴 Q70의 포토 세션 행사를 갖고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이 차는 지난 2010년 출시된 3세대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모두 출시됐다.



뉴 Q70은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각종 안전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35만~50만원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트림(세부모델)별 차량 가격은 5,750만~6,94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최상위 세단인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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