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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억원 번 테일러 스위프트 전 세계 팝 뮤지션 소득 1위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전세계 팝 뮤지션 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빌보드지가 지난 9일 공개한 팝 뮤지션들의 연간 소득순위(미국에서 올린 소득 기준)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해 총 3,570만달러(약 399억여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2010년 발매한 '스피크 나우(Speak Now)' 앨범의 인기와 투어공연의 성공 덕분이다.

2위는 지난해 총 3,210만달러(약 359억여원)의 수입을 올린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차지했다.



3위는 컨트리뮤직 스타인 케니 체스니(2,980만달러, 333억여원), 4위는 레이디 가가(2,530만달러, 283억여원), 5위는 래퍼 릴 웨인(2,310만달러, 258억여원)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열린 제54회 그래미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차세대 디바' 아델은 1,300만달러(145억여원)로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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