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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꿈은 이루어 진다" 암 이기고 노래하는 보컬등에 5억 지원 디아지오코리아 5명 선정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진혁(왼쪽부터)ㆍ조준ㆍ박현성ㆍ권용범ㆍ신우석씨. 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암을 이겨낸 인디밴드 보컬과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여자 복싱팀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는 회사원 등이 총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자신의 꿈에 도전한다. 위스키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개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총 5억원을 지원하는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대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5명은 2년간 킵워킹펀드에서 개인당 최소 1억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받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최종 선정자 중 암을 이기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권용범(31)씨는 미니앨범 수록곡 '밤에 달리기'를 포함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해 대중적인 공감 얻기에 나선다. 밴드활동을 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우다 희귀암에 걸려 세번에 걸친 수술을 이겨낸 권씨의 꿈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 올해 말에는 '새 희망 콘서트'를 열어 암 환우들을 돕는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자 복싱팀 '피닉스'를 이끄는 박현성(42) 감독은 민현미ㆍ소민경ㆍ이혜미ㆍ박주영 등 네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오는 7월에 열릴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박씨의 최종 목표는 제자들이 2010년 런던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그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성적을 내도 아무도 지원해주는 이가 없었는데 킵워킹펀드에 선정돼 꿈만 같다"며 "여자 복싱을 국내에 알리고 반드시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범한 회사원인 이진혁(27)씨의 꿈은 '화씨 911'을 만든 마이클 무어 같은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는 것이다. 이씨는 자금을 지원받아 '인디 다큐페스티벌'과 '뉴욕 휴먼 라이트 워치 국제 인권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발 밑에서'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돌입한다. 이밖에 독립영화 제작단체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28)씨는 4년간 염원해온 시나리오 영화화를 시작하며 산악사진가 조준(31)씨는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돌입해 올해 말 국내에서 첫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킵워킹펀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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