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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이준구(사진 왼쪽) ㈜인켈 수석연구원과 안병민(오른쪽) ㈜이오테크닉스 부장이 선정됐다. 과기부는 10일 통신장비 개발 분야 전문엔지니어인 이 연구원이 처음으로 CDMA 광중계기를 국산화하고 2G(2세대), 3G(3세대), 와이브로(wibro) 중계기를 개발한 공로로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IMT-2000 시장용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광중계기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중계기 등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며, 특히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된 초고속 통신네트워크 장비개발에 크게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안 부장은 반도체용 레이저 장비개발 및 상용화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레이저 절단장비 등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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