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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 내달 착공
입력2011-03-03 16:31:29
수정
2011.03.03 16:31:29
박희윤 기자
충남도는 충남도청이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까지를 연결하는 주진입도로 개설공사를 4월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진입도로는 1,230억원이 투입돼 왕복 4차로(8.4km구간)로 건설되며 오는 2013년6월 완공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충남 전지역에서 신도시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예산수덕사IC에서 신도시까지 현재의 일반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가 16.7km에서 8.4km로 8.3km 단축돼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됨은 물론 주변 예산일반산업단지등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물류비용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충남도청사는 지난해까지 7층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지조성, 하수처리시설, 자동집하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충남도는 이번 진입도로 개설공사까지 착공됨에 따라 도청 이전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내포신도시의 토지 및 아파트 분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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