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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 한국시리즈 해설
입력2009-10-09 21:23:17
수정
2009.10.09 21:23:17
강동효 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해설자였던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3년 만에 다시 방송 마이크를 잡는다. 하 전 KBO 사무총장은 KBS가 지상파로 중계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18일)과 6차전(22일) 방송 해설을 한다고 KBS가 9일 밝혔다.
김춘길 KBS 스포츠중계제작팀장은 “올해 한국시리즈가 5차전 안에 끝나면 한 번, 6차전까지 가면 두 번 해설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1979년 TBC에서 처음 해설자로 데뷔한 하 전 사무총장은 1981년부터 2006년까지 KBS의 간판 해설위원으로 줄곧 활약했다. 그러다가 2006년 5월 프로야구의 실무 총책임자인 KB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뒤 지난 3월 사직하기까지 3년가량 야구 해설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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