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남해고속도로 장유주유소는 지난 4월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이후 경유 판매량이 270%나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유주유소는 알뜰주유소 전환과 별도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가운데 경유에 대한 최저가격제를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유소 측은 알뜰주유소 변경 이전 경유의 월평균 판매량이 5만760L였으나 변경 이후 13만7,100L로 무려 2.7배나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휘발유 월평균 판매량도 알뜰주유소 변경전보다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장유주유소 김대운 소장은 “석유품질보증을 위해 9월부터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석유품질보증협약을 체결해 정품,정량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최저 가격으로 모시겠다는 고객과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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