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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첫 공격포인트 웨스트브롬 승리 견인
입력2009-01-14 18:02:53
수정
2009.01.14 18:02:53
김두현(27ㆍ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ㆍ이하 웨스트브롬)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고 나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FA(축구협회)컵 32강으로 이끌었다.
김두현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소속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2008-200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1대0으로 앞선 전반 37분 폴 로빈슨의 헤딩 추가골을 도와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두현의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고서 14경기 만에 처음 올린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웨스트브롬은 역시 재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2대1로 꺾은 2부리그 소속 번리와 오는 24일 자정 홈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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