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왕궁터에서 1,400년 전의 보석가공터가 출토돼 신비한 보석의 도시로 알려졌고, 1975년 조성된 국내 유일의 보석공단 귀금속가공단지가 위치한 곳. 그 익산에 어울리는 보석 같은 아파트가 바로 '익산 금호어울림'이다.
전북 익산시 신동 단독주택지 일대를 재건축한 익산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11개동 총 732가구 규모로, 이가운데 전용 84㎡ 212가구, 124㎡ 48가구 등 260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 단지다.
이 단지의 특징은 '보석'과 '백제'라는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테마를 입혀 친환경 주거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해 각 테마의 정원을 마련했다.
백제의 미를 살린 백제정원은 화강석과 잔디, 정자 조형물 등으로 꾸민 전통 정원이다. 보석분수를 중심으로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휴식공간, 보석분수정원도 들어선다. 수정의 이미지를 정원으로 형상화한 수정정원도 조성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능력 발달을 위한 보물놀이터와 유아 놀이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배드민턴 장 등 주민운동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
남향위주의 탑상형과 판상형 혼합으로 배치해 바람과 햇살이 단지 내에 오래 머무르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3m의 고저 차이를 활용해 1.5개 층의 데크형 지하주차장도 설치해 주민 편의를 신경썼고, 썬큰 및 환기시설도 16개소나 마련했다. 2개 동은 필로티 설계를 통해 저층 가구의 채광과 입주민의 동선도 효율적으로 짰다. 특히 1ㆍ2층은 천정고를 250㎝로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해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소동,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차단, 가스차단, 외출모드, 보일러차단 등의 설정을 한군데 모아 놓은 멀티 스위치를 말한다. 가구 메인 출입구에 설치되며, 외출 시에 한 번의 동작으로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063)858-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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