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친구들은 보나스가 왕실과의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함에 따라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보나스의 한 친구는 “크레시다가 곧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왕자)가 계속해서 결혼과 자녀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도 이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년에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내년에 30살이 되는 해리 왕자가 24살의 보나스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5월 해리 왕자의 사촌인 유지니 공주의 소개로 만났으며, 곧바로 보나스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파티 왕자’라는 별칭을 가진 해리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나스는 그동안 자신이 결혼하기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 결혼에 주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나스의 한 친구는 “크레시다가 정말 많이 울었다”면서 “해리 왕자가 강하게 다가왔지만, 그는 자신이 결혼하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리왕자가) 결혼과 정착 등에 대한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해리 왕자는 집요하게 구애했다.
이 커플은 그러면서 해리가 작년 11월 아프가니스탄에 4개월간 파병됐을 때 정기적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해리의 귀국 이후에는 함께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등 매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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