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개혁 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5일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모임 공동간사인 권영진ㆍ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및 조속한 문제해결 ▦당 지도부의 의원 연찬회 소집 ▦선당론정리, 후수정안 발의 ▦설 이후 열린토론회 개최 등을 담은 민본21의 입장을 발표했다. 민본21은 “대통령의 고뇌와 진정성을 이해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에 모든 국력을 소모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 제출로 야기된 국정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솔한 대국민사과를 하고 이제라도 조속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민본21은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 지도부를 향해 “지도부의 문제 해결 능력이 너무 미흡했다”고 비판한 뒤 “지도부는 세종시 해법을 찾기 위해 당내 논의를 회피하지 말고 의원 연찬회 개최 등 다각도의 노력을 책임 있게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본21은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제출 시기는 당의 입장이 정리된 후로 연기해야 한다”며 늦어도 오는 3월 중순까지는 당론을 정리하고 정부는 당론을 반영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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