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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건설社 크게 늘었다‥작년比 44.6%나
입력2004-08-15 19:52:28
수정
2004.08.15 19:52:28
한달평균 13개 문닫아.. 경기도 16개社로 최고
건설경기 침체로 올들어 7월까지 부도 처리된 일반 건설회사가 90개를 돌파했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7월 문을 닫은 일반 건설회사는 9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개사에 비해 44.6%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개사로 가장 많고, 부산 11개사, 경남 10개사, 서울 10개사 등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부도 업체수가 적은 지역은 울산(0개), 인천(1개), 대전(1개), 전북(1개) 등으로 조사됐다.
1~7월의 경우 한달 평균 13개사가 문을 닫은 점을 고려해 볼 때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 연말까지 부도 처리되는 일반 건설사는 당초 예상치(140여개사) 보다 많은 160여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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