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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내 기업 토지보상 앞당겨 추진
입력2009-01-14 17:15:47
수정
2009.01.14 17:15:47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화성 동탄2신도시 내 기업들의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해 토지보상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월부터 시작하려던 동탄2신도시 기업들의 토지보상을 두달여 앞당겨 이달 하순부터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내 610여개 기업 가운데 존치가 결정된 68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550여 업체가 이전 대상 기업이다.
이들 이전 대상 기업체 토지보상 규모는 모두 1조원에 달한다. 보상은 시행자인 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전액 채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화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50여개 이전 대상 업체 가운데 32개 업체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기 보상 추진으로 자금난을 겪는 이전 대상 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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