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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잔여분 4만㎡ 동시공급

첨단산업용지 7필지 7일 사업설명회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공급 잔여분인 첨단산업용지 7필지 4만298㎡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신청 자격은 국내외 개인이나 기존 법인 또는 설립 예정 법인이어야 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7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이들 용지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6월7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ㆍ평가 후에 용지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7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DMC에 MBC, 정보통신부의 누리꿈스퀘어, 문화관광부의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대학 및 연구소 연구개발(R&D) 지원시설인 산학협력연구센터 등의 핵심시설과 LG CNS, 한국트럼프, KBS미디어, 전자회관, 팬택 R&D센터 등의 기업을 유치해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첨단산업용지 공급에 따른 핵심시설 유치와 하반기 상업용지 공급을 계획대로 완료하면 서울 서북권 부도심으로서의 상암 DMC는 제 모습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상암 DMC를 세계 최고의 첨단정보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초고속 통신망 구축, 인천공항철도 개통과 경의선 연결, 신교통수단 도입 등 공공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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